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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자전거여행 !! 충주시(충주탄금대 인증센터) ~ 충주댐 인증센터 ~ 문경시(문경불정역 인증센터)!! 인증여행 // 새재자전거길





안녕하세요~ 권자입니다.


오늘은 #2 (2일차)에 이어서


#3 (3일차) 내용을 게시하려고 합니다~


(http://kms112162.tistory.com/30)


↑↑


2일차 게시글!!

이번 게시글에는


그 유명한 이화령고개 구간이 나오는데요!!


정말 힘들었던 그 순간...ㅠㅠ


이번 회차에서


생생하게 전달드릴께용~!!




라이딩 일자 : 2017년 5월 14일 일요일


라이딩 거리 : 97.95km


라이딩 경로 : 


충주 오라모텔 → 충주탄금대 인증센터 → 충주댐 인증센터 → 수안보온천 인증센터 → 이화령휴게소 인증센터 → 


문경불정역 인증센터 → 문경 점촌동 뉴모텔


당일 날씨 : 오랜만에 맑음, 바람 조금 붐


출발 시간 : 09시 20분


숙소 도착 시간 : 19시 경




① 생생 후기!!



2일차 때 들린 충주탄금대 인증센터를 다시 들렸다.


2일차 때 뒷면에도 도장을 


찍어야한다고 주의점으로


올렸었는데,


정작 나는 찍지 못했었다.ㅠㅠ

 


이렇게 새재 자전거길 페이지에도


충주탄금대 인증센터 도장 찍는 곳이 있다.


어쩌피 숙소에서 


충주댐 인증센터 가는 길에


충주탄금대 인증센터가 있기 때문에


살짝 들려서 찍어준다.



그럼~


이렇게 새재 자전거길 시작을 알리는


충주탄금대를 시작으로


오늘 도장을 많이 찍어보자!!



오늘이 3일차인데,


모처럼 날씨가 맑다.


1일차 때는 미세먼지와 안개가 심했고


2일차 때는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3일차에 드디어 이렇게 맑은 날씨를 보니 무척이나 반갑다.


그러나


나무가 휘어있는 걸 보면


바람이 꽤 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바람은 여전히 많이 불더군 ㅠㅠ...



충주탄금대 인증센터 맞은편에는


이렇게 이쁜 공원이 있다.


충주탄금대에서 충주댐 인증센터로 가는


초반길이 다 산책로 느낌이었다.


그리고 좀 더 가다보면


어르신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터같은 곳이 나온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나와서


게이트볼을 치고 계신 거 같았다.


그렇게 지나가는데,


조그만 뱀을 하나 봤다.


우왘!!


나도 주위 구경하다가


갑자기 봐가지고


놀랬다!!


근데 뱀이 더 놀랐는지


엄청 빨리 꿈틀거리며 도망갔다.


사람들이 꽤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뱀을 마주쳐서


순간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었다.



충주댐 인증센터로 가면 갈수록


분위기가 별로다.


주위에


공장같은 것도 있고


자그마한 밭도 있고 해서


냄새도 좀 별루였고


풍경도 별루였다.


그러다가 차도와 자전거 도로 겸용인 곳에서


그나마 강이보이고


조금 풍경이 괜찮아졌다.



댐이 어디있지?


찾으면서 달렸는데,


댐은 안보이더라.


아마 산 안쪽으로 더 깊숙히 들어가야


보이는 거 같다.


맑은 날씨에 힘입어


풍경 사진을 더 찍어본다!!


마음이 뻥 뚫리는 그런 풍경은 아니지만,


간만에 날씨가 좋아 기분이 좋아진다.



댐 같은게 보이지 않은 곳에서


충주댐 인증센터를 발견했다.


충주댐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더 들어가볼까 하다가


귀찮고 시간이 없어서


다시 돌아갔다.


돌아가기 전에


도장 쾅!! 꾸욱 꾸욱!!



충주댐이 저런 모양일려나~??


아무튼 도장이 잘나와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드디어!!


한강종주 자전거길을 정복했다!!


국토종주 남한강길도 어제 다 찍었구나...ㅎㅎ


지금 깨달음...


국토종주에는 충주댐 인증센터 도장이 필요 없다고 한 거 같은데,


한강종주 인증 스티커를 받으려면


필요하다!!


나의 목표는 그랜드 슬램이므로


당연히 찍어야 했다.


세상 뿌듯하다!!



충주댐 인증센터는 왕복을 해야하는 코스다.


충주댐 인증센터에서 새재 자전거길로 들어가려면


다시 충주탄금대 쪽으로 와야한다.


오늘은 일요일,


교회를 가야하는 날이다.


충주시 쪽에서 자전거 도로에서 멀지않은


충주 칠금교회라는 곳에서


예배를 드렸다.

.


밥도 먹고 나왔다.


역시 공짜밥이 맛있다. ㅎㅎ


반찬은 별거 없어보이지만,


내 입맛에 진짜 딱이었다.


그래서 한 그릇 더 먹고 싶었지만,


라이딩 중 과식은 좋지 않고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밥 먹는게


좀 서먹해서


그냥 나왔다.


자전거 타고 나가려고 하니깐


그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안전운행 하시라고


응원해주셨다.!!



날씨가 정말 좋다!!


정말 우리나라 풍경도 잘 찾아다니면


멋있는데가 정말 많겠구나 싶었다.



같은 사진인데,


핸드폰을 가로로 해서 찍은거랑


핸드폰을 세로로 해서 찍은거랑


또 느낌이 다르다.



이렇게 표지판이 새재 자전거길로 바뀐게


너무 어색하다.


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집에서 얼마나 멀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느낌은 별로 와닿지 않았다.



그러다가 마주친 비포장 도로길...


혼자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거 실화임...?


1.5km나 비포장 도로라고...?



걸어보니 1.5km 맞는 거 같다.


정말 길다...


MTB 자전거였으면


그냥 타고 달렸을텐데,


로드 자전거라


그냥 끌바했다.



걸어다니면 풍경이 더 잘보이긴 한다.


걷다가


포켓몬스터의 꼬지모도 생각나고


약간 안농도 생각나서


사진을 찍었다.


안농이 생각나긴 했지만,


안농은 아닌 거 같고


꼬지모가 더 가까운 듯!!



비포장도로를 벗어나서 


다시 막 달린다.


차도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있다.


하지만 나뭇가지도 많고


차도보다 상태가 안좋아서


차가 없을 땐


차도로 달린다.


인천-서울-부산까지


자전거 도로가 잘 놓여져있는게


감사하긴 하지만,


조금만 더 상태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맑은 날씨 덕에


사진 찍을 맛이 난다.


별거 아니지만


찰칵!!



풍경 사진은


늘 푸디 어플로 찍는데,


색감이 참 이쁘게 나온다.


살짝 왜곡되는 느낌도 있긴 하지만


훨씬 더 푸르른 느낌, 밝은 느낌으로


나오는 이 어플을 포기할 순 없었다.


푸디 어플은 음식 찍는 어플인뎅...ㅎㅎ



자전거 길이 강에 이어져서


있다보니


늘 사진 찍을 때


강의 물결을 잘 담고 싶었는데,


지금 껏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지진 못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물결이 잘 나온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



가던길에


멋있는 돌덩이가 보인다.


이런 돌덩이를 그냥 지나칠 순 없지!!

내려서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충주탄금대 쪽에서 수안보온천 인증센터까지


거리가 가까운 편이 아니라서


이 쯤에서 잠깐 쉬었다.


칼로리 밸런스 하나 먹고 모텔에서


챙겨온 음료수도 마신다.


그리고 다시 출발~



차도랑 자전거 도로가 이어진 


구간을 쭉 달리다보니


인증센터 표지판이 보인다.


수안보온천 인증센터까지


전방 1km!!


언제나 반갑다.


저 표지판!!



드디어 도착한 수안보온천 인증센터!!


무인 인증센터 치고는


번화가에 있는 느낌이었다.


주위의 건물이 좀 많았다.


아무튼


도장 쾅!! 꾸욱 꾸욱!!



수안보온천 도장까지 달성!!


오늘 목표는 문경불정역까지다.


남은 도장이 2개라


그런지 약간 여유가 있는 느낌이었다.


거리상으로는 좀 멀지만...ㅎㅎ

 


수안보온천 인증센터 바로 옆쪽으로


가면


이렇게 족욕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처음에 신기해서 막 신발 벗고 양말 벗고


바로 들어가려는데


옆에서 어르신이 저 옆쪽에서 발 닦고 들어오라고 하신다.


아하!! 내가 정말 매너 없게 그냥 들어가려고 했구나...


조금 민망해지고...


반성하면서


발 열심히 닦고 들어갔다.


들어가니깐


물이 참 따뜻하다.


그렇게 날씨도 좋아서


마음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발에 묻은 물도 바람에


시원하게 말렸다.

 


족욕을 다하고


발 말리는 장면~


ㅎㅎ


시원하당~



위에 인증수첩 사진에서


눈치 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다음 목적지는


이화령휴게소 인증센터다...


수안보온천에서


이화령휴게소로


가는데


갑자기 산(고개)가


하나 나오네...??


꽤 산이 높길래


이게... 이화령휴게소 클라스인가...?


하면서


넘었는데


여긴 이화령휴게소가 아님...


그냥 괴산군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듯 하다


그 고개 중턱에서 찍은 사진!!

.

이 고개 오르면서


한 2번 정도 쉬었던 거 같다...



고개를 넘고나니


한지체험 박물관이 나온다.


오호~


가볍게 호응하고 지나간다.



한지체험 박물관에서


바로 이화령휴게소 인증센터로 점프!!


그 이유인 즉슨


한지체험 박물관 이 후로


맘에 드는 풍경을 발견하지 못하고


달리고 있는데,


이화령휴게소 인증센터까지


전방 5km 표지판을


발견!!


그 때부터 오르막길이길래


아...!! 여기가 시작이구나!!


싶어서


이 이화령고개 내가 안쉬고


정복한다!!

급 다짐을 하고


정말 안쉬고 올라감...ㅋㅋㅋㅋㅋㅋㅋ


정말 5km 내내 오르막임...


기어 제일 아래로 놓고


그냥 멍 때리면서 페달을 밟았다.


중간중간


이화령휴게소 인증센터까지


몇 km 남았는지


수시로 알려줘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보니


한 번도 안쉬고 올라갔다.


정말임...!!


이번 여행에서 최대의 자랑거리에요... ㅎㅎ


근데 올라오고 나니깐


어깨랑 허리가 뿌셔질 거 같았다...

 

안쉬고 올라오다 보니


중간 사진이 한 장도 없네영...??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만족한다!!ㅎㅎ


올라가면서


괴산에서는 2번이나 쉬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이렇게 잘 올라가는거지...?


혼자 궁금해가지고


막 고민해보니


이화령휴게소까지 얼만큼 남았다고


표시가 다 되어있으니깐


동기부여가 되는 듯 했다.


오기도 더 생기고!!



일단 쉬기 전에


도장부터 찍는다.


도장 쾅!! 꾸욱 꾸욱!!


제일 보람이 있었던


도장이다.



이화령 꼭대기에서


나의 자전거 한 컷!!


찰칵~



올라와보니 참 높긴 높다.


하늘도 가까워 보이고


땅은 멀어보였다.



이 사진!!

정말 내가 찍은 거지만,


정말 잘 찍은듯...!! ㅎㅎ


뭔가 보고 있으면


힘이나는 그런 사진이다.


그리고 이화령 꼭대기에


휴게소가 있는데,


(당연한 건가...? 인증센터 이름이 이화령휴게소 인증센터인데...?)


여기서 음료랑 먹을 거 좀 판다.


나도 뚱뚱이 펩시 콜라 1캔 사먹었다.



백두대간 이화령!!


백두대간 이화령!!


사실 이 사진이랑


이 위에 사진은


이화령고개 초입부에


있을 줄 알았다.


국토종주 정보를 다른 블로그들 통해서


좀 찾아봤었다,


그런데 막 세세하게 읽지는 않아서


이 사진이 이화령고개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상징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꼭대기에서 만날 수 있는


높으신 분들이다...ㅠㅠ



이제 반대편으로 내려갈려고


하는데,


바로 이화정이 보인다.


찰칵!!



그리고 괴산군을


벗어나


어느덧


경상북도!!


경상도!!


문경시에 진입했다.


이제 이화령고개를 내려오는데,


여기서 조심해야한다.


올라왔던 거 처럼 약 5km 정도가


다 내리막길이다.


경사도 높은 편이라


정말


브레이크 안잡고 달리면


시속 4~50km은 나오는 듯하다.


나도 이화령고개 올라오면서


고생한 거 보답받겠다고


브레이크 안잡고 막 달리는데


정말 속도가 빨라서


눈에 눈물이 맺힘...


눈물 때문에


앞이 많이 가려지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이 차도 옆에


자전거 도로 정말 조금 놓아져있기 때문에


자동차 조심해서 내려와야한다.


(차가 조금만 다니긴 함)


정말 속도가 너무 빨라서


바퀴 빠지는 줄...


그래도 울퉁불퉁하진 않아서


기분 정말 좋았다!!



이화령고개 다 내려오고 나서


문경불정역 인증센터로 가는 길~


이제 슬슬 해가 지고있다.


이렇게 노을이 보이면


괜히 마음이 불안하다.


어서 숙소를 잡고 들어가서


쉬어야하는 압박이 살짝 몰려온다.



가는 길에 진남역?


이라고 폐역이 하나 나온다.


처음에는 폐역인 줄 모르고


철도가 없는데...?


막 궁금해했었다.



문경불정역으로 가는 길은


자전거 도로가 매끄럽게 잘 되어있었다.


이런 도로가 속도내기 정말 좋다.


하지만 바람이 역풍으로 좀 거세게 불어서


강제로 천천히 가야만했다...ㅠㅠ



드디어 도착한 문경불정역 인증센터!!


오늘 목표 지점까지 오니 마음이 평안해진다.


그럼 도장 쾅!! 꾸욱 꾸욱!!



상주 상풍교만 찍으면


새재 자전거길도 다 정복!!


하지만 상주 상풍교는 내일 가는걸로~



문경불정역도 폐역이다.


그래서 그런지


철도를 이용해서


레일바이크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는데,


갔을 때는 장사를 안하고 있었다.


조금 숨 돌리고


이제 바로 숙소를 알아본다.


숙소는 보통


"야놀자" 어플을 통해 알아봤다.


그렇게 알아보고 마음에 드는 숙소가 있으면


전화해서 자전거 보관이 가능한지


물어본다.


가능하다 싶으면


모바일 페이코로 좀 더 저렴하게


결제하고 바로 출발한다.



숙소로 가는 길.


나무가 울창하게 되어있다.


여기서


국토종주 표지판 보고서 달렸는데,


네이버 지도로 확인해보니


우회길로 잡혀서


가고있었다...


그래서 좀 헤맸다.


네이버 지도로 수시로 확인하면서 달렸다.




② 숙소 정보



숙소 : 문경 점촌동 뉴모텔


가격 : 1박 40,000 (일요일 가격)


페이코 3% 할인 적용해서 38,800원 결제


도착 시간은 이렇게 어둡진 않았는데,


씻고 손빨래하고 밥 먹으러 나오니깐


이렇게 어두워졌다.



내부로 딱 들어갔을 때


방이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인다.


티비도 크고 


방도 좀 큰 편인 거 같다.




화장실은 욕조와 샤워 시설 또한


따로 떨어져있고


변기도 별도로 배치되어 있었다.


샤워, 욕조 시설있는 곳과


방과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았는데


그게 오히려


더 깔끔하고 방이 더 넓게 느껴지게 해준 거 같다.


그리고 수압도 좋고 뜨거운 물도 잘나와서


참 만족스러웠당!!



침대도 크고 깔끔해서 좋았다.



컴퓨터도 있긴한데,


좀 느리다.


제주도 정보 알아보려고 했으나,


느리고 좀 피곤해서


그냥 접음...;;



숙소는 점촌역에서 2분 거리??


정말 가까운 거리였다.


하지만 숙소 주위 풍경은 좀 삭막했다.


공사하는 건물이 있고 좀 어둡고 침침한 골목이었어서


처음에 찾아서 체크인할 때


그리고 밥먹고서 들어갈 때


좀 무서웠다...


밥 먹으러 나와서


모 먹을지 몰라서


한참 돌아다녔다.


점촌역 근처가 이것저것 많기는 한데,


불 꺼진 가게도 많았다.


그리고 분위기 자체가 좀 어둑어둑해서


돌아다니기 좀 무서웠다.


그래서 결국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와


청기와 감자탕집에서


뼈해장국에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맛나게 먹고


CU편의점에서 허쉬초콜렛우유와


내일 먹을 김밥 한 줄 사서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


오늘의 라이딩 코스 및 거리!!


문경시 점촌동으로 들어올 때


우회길이 잡혀서 좀 헤맸다.





총 지출 금액


1. 뚱뚱이 펩시콜라 : 1,500원


2. 숙소(문경시 뉴모텔) : 38,800원


3. 저녁(뼈해장국) : 8,000원


4. 김밥 : 1,000원


5. 허쉬초콜렛 : 1,000원 (CU기프트포인트)(제외)




TOTAL : 49,300원



누적 금액(1~3일차) : 159,09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