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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차 자전거여행 !! 완도(완도네시아 게스트하우스) ~ 제주도 ~ 제주도 레몬트리게스트하우스 // 배타고 제주도로 가기 !! // 제주환상자전거길 !! // 제주도 자전거여행 !!




 

 

안녕하세요~ 권자입니다.


이제 어느새 9월이네요 !!


13일 동안의 자전거여행을 주제로


게시글을 5월부터 올리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9월...


정말... 나란 놈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취미로 블로그를 하는


입장으로서


게시글 올리는 것에


부담을 안가지려고 하기 때문에


늦어지는 거 같네요...


이제 여행 막바지이기 때문에


서둘러서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게시글은 자전거여행 11일차 내용인데요.


이번부터 제주도에서 자전거 탄


후기를 올릴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http://kms112162.tistory.com/51)


10일차 링크입니다!!

 

전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타고 계속 보시면됩니당~


그럼 11일차 내용 들어갑니다~.~





라이딩 일자 : 2017년 5월 22일 월요일


라이딩 거리 : 64.95km


라이딩 경로 :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배탑승) →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하차) → 


용두암 인증센터 → 이호테우해변 → 다락쉼터 인증센터 →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센터 → 레몬트리게스트하우스


당일 날씨 : 날씨 너무 좋음!! 맑음!! 시원함!!


출발 시간 : 06시 30분


숙소 도착 시간 : 19시 경




① 생생 후기 !!



아침에 6시 30분 쯤 기상해서


씻고 조식 전까지 빈둥빈둥~


배 시간 촉박한게 아니어서


살짝 여유가 있었어요.


물론 제가 빨리 일어나긴 했지만 ㅎㅎ


다른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조식이


식빵, 시리얼, 쥬스, 커피로 되어있는데,


이곳 완도네시아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사장님이 같이 운영하는 1층 카페에서


크림치즈 베이글이랑, 아메리카노


조식으로 주시더라구요!!


너무 맛있었습니당~



조식을 다 먹고


08시 10분에 완도여객터미널로 출발~


배 티켓 예약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저는 여행 전에 한일고속에 회원가입만 해두고


이제 목포에서 완도가는 버스 탑승 후


가는 동안에 배를 핸드폰으로 예약했어요!!


즉, 탑승 바로 전날 예매를 했어요.


비수기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전날 바로 예약도 가능하구요.


예약은 한일고속 홈페이지에서 했구요.


가격은 비수기 인터넷 할인가로 35,300원이었네요~.~


아무튼 완도연안여객선 터미널에 도착 후


바로 카운터에 줄 서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되고 안내해주시는 분께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했다고 하니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보여드리니깐 바로 티켓 뽑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자전거는 어떻게 싣어야하나요~??"


여쭤보니


자동차 싣는 곳에 가서 지금 싣어두 되고


나중에 탑승할 때 싣어두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편하게 탑승하고 싶어서 미리 싣어두었습니다.  



승선권입니다.


완도에서 제주가는 배편,


오전 9시에 출발이구요.


가격도 나와있네요.


그리고 한일고속 블루나래호가


제일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이런 배는 또 처음 타봐서


배멀미의 우려 때문에


제일 비싸지만 제일 빠른 배를 예약했습니다.


블루나래호 기준으로


완도에서 제주까지 2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다른 배는 더 오래걸림...ㅠㅠ)



자전거는 이렇게 자동차 싣는 곳 옆쪽에


묶어두는 곳이 있더라구요.


가로로된 기둥에 밧줄도 있어서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착 후에 보니 저 모습 그대로 묶여있었어요. ㅎㅎ


가는 동안 지루할 수 있으니,


핸드폰과 이어폰은 꼭 따로 챙시길바랍니다!!


자전거 싣을 때


배가 살짝씩 흔들리더라구요...ㅠㅠ


그 때 살짝 멀미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자전거 싣고 나와서


탑승 전에 대기하는데 좀 걱정되더라구요...



자 이제 탑승시간이네요!!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지연이나 휴항없이


잘 출발할 수 있었어요!!


입장할 때 신분증이랑 티켓 한 번 더 확인 후에


배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탑승 후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일단 난간 쪽으로 가서


밖에 바다를 한 번 찍어봤습니다.


출발 전이라 매우 고요합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 모습은 그냥 저렇게 바다를 볼 수 있는 창문이 있는


곳을 찍었어요.


배가 생각보다 커서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전체적으로


불편한 점도 없고 쾌적한 편이었어요.


막 호화스럽거나


감탄스러울 정도로


내부시설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만족스러울 정도~.~


비수기라 그런지 빈 좌석도


많아서


좌석이 지정되어 있는게 무의미했어요!!



자 이제 출발시간 이네요!!


배 출발과 동시에 배 멀미에 대한 걱정이 싹 사라졌어요.


사실 멀미가 진짜 살짝씩 오긴 했는데,


배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배가 출발하고 밖으로 또 나가서 바람 쐬면서


사진을 좀 많이 찍었어요.


처음 타보는 배라서 그런지 정말 신나더라구요.!!


물살 보세요~.~


정말 보기만 해도 시원하쥬~??



같이 게스트하우스에 머문 형님 2분이랑


배 시간이 같더라구요.


그 형님들 중 한 분이


좋은 카메라로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이에요!!


맘에 너무 드는 사진이네용~.~



밖에만 있기 힘들고


좀 피곤해서


안에서 노래들으면서


좀 쉬었어요.


배가 크고 속도도 빠르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멀미는 진짜 살짝만 했어요!! ㅎㅎ...


그렇게 쉬다가


이제 도착시간이 다가와서


밖으로 한 번 더 나가 봤습니다.


육지와 구름, 그리고 물결의 콜라보...


지금껏 봐온 산, 강, 구름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저 보이는 거대한 섬이 제주도 인가봐요.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이 후로 이렇게


혼자서 배타고 제주도를 오니 감회가 매우 새롭습니다 !!

 

 

제가 타고 온 배가 주차되어 지고 있네요.

제주도의 바다 !!

물결 !!

막 이 때쯤 시간이 10시 55분 쯤이더라구요.

그렇게 고대하던 제주도에 왔다는게 실감이 안나지만

도착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면서

정신 차리고

자전거 있는 화물칸으로 갔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싣으신 다른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그렇게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이제 내릴 준비를 합니다.

저 앞에 다리가 연결되어야 내릴 수 있었어요.

 

 

 

캬~~~~ 오졌다리 !!

자전거를 가지고 배에서 내린 후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을 찰칵 !!

여러분 !!

정말 제주도입니다... !!

 

이 사진을 보면 더 실감 나시겠죠??

야자수와 돌하르방 !!

제주도하면 돌하르방 아니겠습니까!!??

매우 들뜸~.~

 

 

그렇게 한참동안 내가 제주도에 와 있다는 사실에

홀린 듯이 있다가

정신차리고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목적지는 당연

용 두 암 !!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용두암까지 금방갑니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벌써 3km도 안남았네요 !!

 

 

제주도의 자전거길은 매우 이색적이었습니다.

길거리 자체가 살짝 외국느낌이 나네요.

 

 

이렇게 바다 바로 옆으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길이 있더라구요 !!

 

자전거를 위한 길인지 아님 도보 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자전거 타면서 달려보니

 

느낌있었습니다 !!

 

 

엄청난 수의 방파제

 

바다, 그리고 그 옆으로 자전거 라이딩 !!

 

처음 제주도에 도착하고 나서의

 

라이딩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


 

그래서 제주환상자전거길인가...??

 

 

 

용두암 인증센터로 가는 길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야 하더라구요.

 

섬같은 느낌의 풍경에 사진을 찰칵 !!

 

 

자자 !!

이제 용두암 인증센터까지 200m 밖에

 

안남았군요 !!

 

바닷바람이 상쾌해서

 

기분 좋게 라이딩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용두암 도착 !!

 

이게 용두암인 거 같아서 찍었는데,

 

용두암 맞나용~??

 

맞겠져...??

 

아무튼 !! 도착 ~.~

 

 

동상이 있는데요.

 

인어인가요...??

 

이 곳에서부터

 

관광객이 좀 많아서

 

자전거 속도 내기가 어려웠어요..ㅠㅠ

 

제주도에서는 속도를 천천히해도

 

맘이 편하므로

 

천천히 갔습니다.

 

 

 

용두암 인증센터로 가려면

 

살짝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 !!

 

 

 

파란선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

 

 

이렇게

 

제주도 첫 번째

 

인증센터 !!

 

너의 이름은??

 

용두암 인증센터 ~.~

 

일단 도장을 찍어볼까유~??

 

도장 쾅 !! 꾸욱 꾸욱 해주면 ~

 

 

이렇게 도장이 찍힙니다.

 

도장을 보시면

 

정말 다른 지역과는 차원이 다른

 

정교하고도 제주도스러운

 

도장 모양이 나오네요 !!

 

도장 찍을 맛이 납니다.

 

 

 

아침에 배타고 제주도로 출발해서

 

도착하구

 

그리고 라이딩을

 

조금해서

 

용두암 인증센터에 도착하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용두암 인증센터에서

 

다음 인증센터인

 

다락쉼터 인증센터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용두암 바당 회국수 집

 

잠시 멈춰섰지요~

 

 

들어가서 바로

 

회국수 + 알밥

 

시켰는데요.

 

위의 음식이 전부해서 15,000원입니다.

 

솔직히

 

부산을 다녀와서 그런지

 

부산보다는 제주도가 물가가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그럼 한 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주얼 오졌다리~

 

회국수는 또 처음 먹어보네요.

 

회냉면이나

 

물회를 좋아해서

 

이런 것만 먹었거든요 !!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솔직히 저는 물회의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데,

 

국수랑 같이 들어가다보니깐

 

살짝 밍밍하더라구요.

 

물회보다는 못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물회보다 비싸구요...ㅠㅠ

 

그래도 제주도에서 첫 끼니이기도 하고

 

면이랑 회, 밥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이라서

 

깔끔하게 다 먹었지요 ~.~

 

 

 

그럼 너무 속이 더부룩하지 않게

 

천천히 다음 목적지인

 

다락쉼터 인증센터까지

 

가보겠습니다 !!

 

 

가는 길에 너무

 

이쁜 건물이 있네요.

 

꽃들이 너무 잘 펴있고

 

건물도 흰색으로

 

깔끔하니 이쁘네여~.~

 

 

자전거도로 옆으로

 

제주공항이 보이더라구요 !!

 

라이딩하는 도중에

 

비행기 이륙, 착륙으로 굉음이 들리곤 했습니다.

 

이렇게 멀리서 활주로를 보니

 

색다르네요 !!

 

 

바다를 따라 달리는 해변도로에요.

 

당시에 초여름 들어가는 날씨였어서

 

살짝 더웠는데,

 

제주도는 바닷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더운 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달리다가 바다를 자세히 봐봤는데요.

 

멀리서보면 푸르르나

 

가까이서보면

 

약간

 

주황색으로 알 수 없는 물질들이 모여서 둥둥 떠있더라구요...ㅠㅠ

 

그게 살짝 보기 그랬습니다...

 

어떤건지 잘 모르겠지만

 

오염되어 있는 느낌...?? ㅠㅠ... 살짝 아쉬웠네요...

 

 

인생샷을 남겨보려고

 

자전거에 핸드폰을 걸쳐놓고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만족스럽네요 ^^

 

삼각대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지네여... !!

 

 

파란색으로 이어진 자전거도로에요.

 

제주도 자전거도로가 처음엔 해변도로라서 엄청 만족스러웠는데

 

갈수록 차도랑 겹쳐진 곳도 많고 공사중이라 끊어진 곳도 꽤 있었어요.

 

그리고 자전거도로에 주차되어진 차들도

 

꽤 있구요...

 

ㅠㅠ... 라이딩 유저로서 불편헀습니다.

 

 

가다가

 

자전거도로를 살짝 벗어나서

 

귀여운 등대를 찍어봤습니다.

 

빨간색 등대

 

흰색 등대 !!

 

 

또 가다보니 이렇게

 

말이 있더라구요.

 

처음에 진짜 말인줄 몰랐는데,

 

가까이 가보니깐 잘 움직이더라구요.

 

제주도 돌아다니면서

 

느꼈었는데요.

 

제주도에서는 말 키우는게

 

좀 일상적인 느낌? 이 많이 들었어요.

 

약간 애완동물 키우 듯이 말이죠 !!

 

 

말과 초원의 콜라보 !!

 

이래서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이 있는 거 같네요 ~

 

 

먹이를 먹고 있는 말 !!

 

줌인해서 찍었어요.

 

제가 주위를 지나가도

 

눈길 한 번 안주네요...ㅠㅠ

 

좀 멀리서 지나가긴 했지만요 ㅎㅎ...

 

 

말을 지나치고 좀 더 가다보니

 

이호동과 테우해변이 있더라구요.

 

제주도에서 살짝 유명한 해변 같은데,

 

자전거 타다가 그냥 지나치 듯 구경해보았습니다.

 

 

사람은 많이 없었구요.

 

사진에서 해변과 모래사장 맞닿은 부분을 보시면

 

살짝 주황빛 나는 거 보이시나요??

 

저게 제주도 곳곳에 보였어요...ㅠㅠ

 

뭔지 모르지만 오염물 같아보였는뎅...ㅠㅠ

 

 

풍경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찍어봤어요.

 

저 풀 이름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돌담이랑 풀, 그 뒤로 보이는 바다가

 

정말 굿굿 !!

 

 

조그마한 밭이네요.

 

제주도는 저렇게 밭과 밭 사이를

 

돌담을 이용해서 구분해놓는 거 같더라구요.

 

자전거 타면서 여기저기 돌담이

 

많이 보였습니다.

 

 

간혹 이렇게 해녀 동상이

 

많이 있습니다.

 

제주도하면 역시

 

해녀분들이죠 !!

 

 

가다가...

 

이거는 인상적이긴 한데...

 

좀 징그러워여...

 

 

다락쉼터 인증센터 가는 길에 이렇게

 

쉼터가 있습니다.

 

여기가 다락쉼터는 아닌데요.

 

풍경이 멋지게 잘나왔어요 ~.~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다락쉼터 인증센터 !!

 

다락쉼터 인증센터까지 오는 길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이 안보였었는데,

 

여기서 좀 쉬면서 있다보니깐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럼 도장을 찍어 볼까요~.~

 

도장 쾅 !! 꾸욱 꾸욱 !!

 

 

이렇게 2번째 도장까지 완료했습니다.

 

다시 한 번 느끼는 거지만

 

제주도 인증도장은 정말 섬세하네요.

 

다락쉼터 글씨 뿐만 아니라

 

그림까지 보기 좋습니다.

 

 

다락쉼터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벤치가 여러개 있구요.

 

비석 같은 조형물도 있구요.

 

제가 다락쉼터에 도착 했었을 때

 

햇빛이 좀 강하더라구요.

 

하지만 다락쉼터에는

 

그늘이 없었어서

 

쉬는게 쉬는게 아닌 느낌??

 

 

그렇게 햇빛 아래

 

좀 쉬다가

 

다음 목적지인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센터

 

출발했습니다.

 

20km가 넘네요.

 

살짝 거리가 있으니

 

속도를 좀 높여야겠네요 !!

 

이제 해도 조금씩 지는 시간 때라

 

살짝 마음이 급해지네요...

 

안그러기로 했는뎅...

 

슬로우슬로우가 나의 다짐이었는데...

 

 

가면서 보이는 마늘밭 !!

 

여기에 있는 돌담이 가장

 

잘 쌓아져 있었어요.

 

제주도가 마늘이 유명한가요...??

 

마늘이 엄청 많네요??

 

 

 

여기에도 마늘 천지입니다...

 

하지만 살짝 불편하고 불만이었던건

 

마늘이 자전거도로를 다 차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자전거도로로 라이딩을 못하고

 

차도로 쫓겨났지요...

 

중간에 자동차가 지나가면

 

저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위험하고 난감하더라구요.

 

 

 

그렇게 마늘에게 빼앗긴 자전거도로를

 

되찾고

 

달려봅시다.

 

 

조금 큰 차선으로 나가면

 

꼭 이렇게

 

차도 옆으로

 

화단이 있고

 

그 옆으로

 

자전거도로를 해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편헀어요 !!

 

 

 

이거는 그저 그런 나무와 꽃이었을 수 있으나

 

제가 예술의 혼을 담아

 

한장의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잘 찍었지요??

 

 

달리다보니 어느새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센터까지

 

1km 밖에 안남았네요 !!

 

후딱 달려줍니다.

 

1km면 진짜 눈 깜빡하면 지나갈 거리니까여 ^^

 

 

지나가다가 이렇게 선인장 밭이 있더라구요.

 

지나오면서

 

이 쯤에 한 마을이

 

선인장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다 선인장이에여 !!

 

정말 많아요 ~.~

 

저런 선인장은

 

어떤 용도로 쓰는지 궁금하네여 !!

 

 

그렇게 선인장밭을 지나면

 

바로 이제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센터가 나옵니다!!

 

도장 찍어줄까요~

 

도장 쾅 !! 꾸욱 꾸욱 !!

 

 

 

벌써 제주도에서의

 

3번 째 도장을 완료하였습니다.

 

뿌듯하넹~

 

도장이 살짝 번지긴했지만

 

역시나

 

제주도 도장 !!

 

독특하네여 !!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센터 옆에는

 

이렇게 쉼터 같은 곳이 존재하더라구요.

 

저는 카페같은 곳은 들르지 않고

 

화장실만 갔다가

 

이제 시간이 해질 시간이여서

 

숙소를 검색해보았습니다 !!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로 잡으려고 노력했어요.

 

광주, 완도 지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보니

 

혼자방 쓰는 것보다 저렴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주도가

 

게스트하우스가 많기로

 

유명하잖아요??

 

이런 곳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 안해보고

 

지나칠 수 없죠 !!

 

검색 결과 그렇게 멀지 않은

 

레몬트리 게스트하우스

 

숙소를 정했습니다.

 

비수기라 확실히

 

숙소잡기가 정말 편하네요 !!

 

 

풍력발전시설이 보이네요.

 

그리고 해도 이제 떨어지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발전을 보면

 

이상하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다 위에

 

저렇게

 

해놓으니깐

 

좀 더 신기했어요.

 

제주도가 바닷바람이 좀 있어서

 

저렇게 해놓았나바여 ~

 

 

지나가면서 찍어봤는데요.

 

섬인데

 

약간 고대 바다 생물 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특이하게 생겨서 찰칵 !!

 

 

자전거도로가 차도랑 같이 붙어있었지만

 

차가 많이 안다녀서

 

괜춘 ~

 

제주도 풍경이 번잡한 느낌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

 

 

수월봉

 

세계지질공원

 

차귀도??

 

여긴 어디??

 


 

해지는 모습...

 

진짜 제주도 이게 참 멋있는 거 같아요.

 

아직 살짝 덜 어두워졌지만

 

아래 보시면

 

제대로 노을지는 사진 있습니다 !!

 

 

오오~

 

서귀포시 !!

 

제주도하면

 

한 번 쯤 들어봤을 법한 도시져 !!

 

 

 

그냥 작은 공터같은 느낌인데요.

 

오른쪽에 있는

 

소라??

 

조형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

 

제주도는 이런 디테일한 풍경이

 

곳곳에 숨어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

 

 

이제 살짝 어둑어둑 해졌네요.

 

바다 색도 조금씩

 

검은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짜잔~.~

 

제대로 노을 진 모습이에요 !!

 

정말 멋있지요~??

 

윗부분에 조그맣게 달도 보이는데,

 

신기하졍??

 

 

그렇게 달려서 어느새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결제는 원래 숙박어플을 통해서

 

모바일 페이코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확인해보니깐

 

취소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문의해보니깐

 

그냥 와서 현장결제로 숙박할 수 있다고해서...

 

현장에서 바로 결제했습니다.

 

가격은 현금은 2만원, 카드는 2만 2천원 이었어요 !!

 

입실한 다음에

 

짐 던져놓고 바로 씻을려고 준비했는데요.

 

이 곳에서는 방안에 화장실이 없고

 

공용 화장실, 샤워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수건이랑 갈아입을 거 조금 챙겨서

 

방에서 10발자국 정도 거리에 있는 샤워실 및 화장실로가서

 

씻었습니다 !!

 

 

이제 씻었으니

 

배를 채워야겠죠??

 

숙소로 가는 길에

 

숙소 주위에 밥집이 무엇이 있나

 

유심히 살폈거든요 !?

 

그 중에 제일 땡기는 곳으로 갔습니다 !!

 

돼지두루치기하는 집인데,

 

원래 1인분은 두루치기로 안해주는데

 

이번에 해주시더라구요 ~.~

 

고기랑 같이 마늘을 먹었었는데여.

 

제주도 마늘이 생각보다 엄청 매웠어요 ㅠ.ㅠ

 

 

 

밥도 맛있고 반찬도 깔끔했습니다.

 

깨끗이 비웠네요 ㅎㅎ

 

 

후식으론 아는 형님이 보내주신

 

기프트콘으로

 

뚱바를 ㅎㅎ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이렇게 강아지라고 하기엔 좀 큰 개가

 

무료한 듯 누워 있었어요 !!

 

귀여워서 주위를 끌려고 노력해봤지만

 

나에게 눈길 한 번 안주고

 

계속 멍 때리더라구요... ㅠㅠ

 

 

다음 날 아침에 찍은 방 내부 사진인데요.

 

막 그렇게 좋은 시설은 아니에요.

 

좀 허름하고

 

조건도 별거 없긴 했었어요.

 

그래도 늘 혼자 방 잡아서 쓰다가

 

이렇게 게스트하우스 이용하니깐

 

하루 여행비가 훅 줄어드니...

 

 

기본적으로 침대 있구요.

 

뒷편에 보시면 개인 짐을 보관할만한 곳이 있는데,

 

잠금은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뭐 가져갈 것도 없고 하니깐...

 

그리고 헤어드라이기랑

 

기본적인 거 있구요.

 

빨래는 1,000원인가?

 

지불하면 세탁기 이용 가능한 걸로 기억합니다 !!

 

그리고 저는 안갔지만

 

파티도 하는 거 같았어요 !!

 

하지만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은 !!

 

바로 조식입니다 !!

 

진짜 다양한 반찬과 푸짐한 양으로

 

집밥 그 이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더라구요 !!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잠들기 전에

 

맥주 한 잔이 생각나서

 

캔맥 한 잔 하고 피곤한 상태로 골아 떨어졌네요 !!

 

 

 

↑↑

 

오늘의 라이딩 코스 및 거리 !!

 

 

 

총 지출 내역

 

1. 회국수 : 15,000원

 

2. 게스트하우스 : 20,000원

 

3. 세탁비 : 1,000원

 

4. 돼지 두루치기 : 7,000원

 

TOTAL :  43,000원

 

 

누적금액(1~11일차) : 584,09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