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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1일차 !! 집(경기도 양주시) ~ 양평군!! 국토종주 및 인증여행 시작!! // 한강종주자전거길 <서울구간> // 국토종주 남한강자전거길





안녕하세요~ 권자입니다.


어제 프롤로그에 이어


13일간의 자전거 여행 중 라이딩의 첫 번째날!!


내용을 올리고자 합니다.


라이딩 당일날 꼬박꼬박 올리고 싶었으나,


체력 상의 문제와 여행 중 컴퓨터 활용이


제한적이어서 이렇게 여행이 끝나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전거 여행 13일 동안


국토종주 자전거길, 섬진강종주 자전거길, 영산강종주 자전거길, 제주환상 자전거길의


인증 도장을 모두 찍고 왔는데요.


13일 중 6일 간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라이딩 했습니다.


자세한 후기 말고 오로지 일정과 관련된 내용을 원하시면


(http://kms112162.tistory.com/28)


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라이딩 일자 :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라이딩 거리 : 95.20km


라이딩 경로 : 


집(덕정역 1호선 근처) → 뚝섬전망콤플렉스 인증센터 → 구리시 → 팔당대교 → 능내역 인증센터 → 양평군 → 


양평군립미술관 인증센터 → 양평 리움모텔


당일 날씨 : 미세먼지 나쁨, 흐림, 안개, 살짝 비 내림






① 생생 후기 !!



집에서 나와 중랑천 바로 옆 자전거길에 들어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즉, 바로 출발하기 전 찍은 사진이에요.


저 900ml 포카리스웨트...


딱 봐도 버거워보이죠?? ㅠㅠ


한 500m 달리니깐 바로 떨어지더라구요...


고민 많이 하다가 그냥 왼쪽 프레임 가방 틈에다가 꽂아버렸어요.


그랬더니 어떻게 고정이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자전거 사진 한방 찍고 바로 풍경 사진 하나 찍었는데요.


사진이 나름 밝아보이나, 실제로는 안개 및 미세먼지 때문에 상당히


뿌연 상태였습니다.



집 근처 중랑천에서 의정부 넘어가는 코스는


제가 자주 라이딩 하는 곳이라 감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막 달리다가


그래도 좀 새로운 느낌의 중랑구가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사진을 좀 찍었어요.



중랑이 끝나니 광진구가 보이더라구요.


저번에 1~2번 지나쳤는데, 이런 표지판을 못봤었는지


새롭더라구요.



서울지역 자전거 도로는 저번에 북한강 종주할 때


한번 달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익숙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없이 막 달리다가


한양대학교 보이길래 찍어봤어요.


근데 미세먼지 땜에 진짜 뿌옇습니다.



그렇게 달리가다 처음 나온 국토종주 이정표!!


이제 이놈만 잘 따라가면 됩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처음 맞이하는 인증센터에요.


북한강 종주 때 이미 도장을 찍었어서


다시 도장을 찍진 않았지만,


국토종주의 새로운 느낌을 담아


사진을 남겼습니다.



달리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허기져서 뚝섬전망콤플렉스 인증센터에서


지도로 음식점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자전거도로 진입하는데 


너머로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중 자전거도로랑 가깝고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어요.


"참숯나라갈비마을"




제가 시킨 메뉴는 해물 된장!!


6,000원이라 저렴해서 시켰는데,


밑반찬도 꽤 잘나오고


찌개도 맛있었어요!!



해물이 은근 들어있습니다.


아~ 가성비 좋구나 하면서


허겁지겁 먹었어요.


밑반찬도 제 입 맛에 딱 맞고 해물 된장도 정말 맛있어서...



다 비웠습니다... ㅎㅎ


야무지게^^


배도 든든하니 다시 출발해 볼까요~??



제가 잠실 쪽을 많이 안가봐서 잘 모르는데,


저 사진이 제 2 롯데월드타워??


맞나...??


아무튼 줌 해서 살짝 흐른 것도 있긴한데,


오늘의 날씨가 가장 잘 보여지는 사진인거 같아요...


안개와 미세먼지...


오죽하면 제가 버프가 아닌 황사마스크 끼고 라이딩


했겠습니까...ㅠㅠ



달리다보니 서울을 벗어났네요!!


저번 북한강 종주 때는


강 아래 쪽으로 가서


광나루자전거공원 인증센터에서


인증도장을 찍었었는데,


오늘은 강 위쪽으로 해서 쭉 가보기로 했습니다.



강 아래는 하남시였는데,


강 위쪽은 구리시네요!!


지리를 잘 몰라서


여행하면서


익힌 1인...ㅎㅎ



라이딩 당일 날 구리시에서


유채꽃 축제를 하고 있더라구요.


5월 12일 (금) ~ 5월 14일 (일)까지




지나가는데 


유채꽃도 이쁘게 펴있고


축제 분위기 나게


여러 부스와


큰 무대같은게 있더라구요.


사람들도 좀 있었는데,


날씨가 흐리고 미세먼지가 나쁨이다 보니깐


그렇게 사람들이 많진 않았어요.


그래도 보면서


'날씨만 좋으면 진짜 오기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좀 더 가니 저렇게 


경비행기 3대가 나란히 있더라구요?


뭐지? 싶어서 찍었습니다.



강 아래 하남시 쪽으로 넘어갈 때도 고개 하나가 있었는데요.


그 쪽 구간 비슷하게 강 위쪽에도 오르막 내리막이 있더라구요...


이건 다 올라와서 찍은건데,


경사가 높아서 페달밟아서 올라오기 힘들더라구요.


끌바...ㅠㅠ



이 후 계속 달리면서


찍은 풍경 사진이에요.


진짜...


날씨만 좋았다면...



자전거도로 옆으로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팔당대교로 가는 길목인데요.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왼쪽에는 이쁜 꽃들,


오른쪽은 끝없이 펼쳐진 강


그 사이에 잘 닦여진 자전거도로!!


날씨만 좋았다면


어깨춤이 절로 났을텐데 말이죠...ㅠㅠ



중간에 테마공원처럼 레고로 


꾸며놓은 자그마한 장소가 있더라구요.


찰칵!!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양주시에 들어와 있더라구요??


허허...


남양주인 것과 인상적인 고래


찰칵!!



익숙한 팔당대교네요~


북한강 종주 때


반대편에서 한 번 건넜었는데,


이번에는 안건너고 직진입니다.!!



능내역도 뭐 상당히 익숙하져!!


북한강 종주 때랑 이 부근은 코스가 겹쳐서요.


무리없이 지나쳐 줍니다.



터널을 하나 금방 지나주고요.



나오면 역시


색다른 풍경!!


이 맛에 터널을 지납니다.



두 번째 인증센터!!


능내역 인증센터 도착!!


도장은 저번에 찍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인증샷만 남겼어요~




여전한 능내역 근처 풍경


저 두가지 밖에 볼 게 없긴 하지만...


뭔가 풍경이 좋게 느껴집니다.



오늘 숙박 예정인 양평군에 진입했습니다.


좀 더 힘을 내서 페달을 밟아보도록 하죠!!



능내역에서 좀 가다보면


북한강종주 자전거길 또는


남한강종주 자전거길로 빠지는 양갈래 길이 있는데요.


남한강종주 쪽으로 빠지면 이 철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북한강철교가 약간 명소 느낌??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이 곳에서 멈춰서 많이들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유명해보여서 찍어봤어요 ㅋㅋㅋㅋ



확실히 약간 느낌있습니다.


빈티지하면서도 웅장한 느낌??



북한강철교를 지나서 계속 달리다보면


이런 휴식공간이 나오는데요.


약간 철도 개량해서 만들어 놓은 듯한


인상적이어서 찰칵!!



저 멀리서 터널이 하나 보이네요~



용담 아트 터널이라고 하는데...?


아트 터널??


뭐지 하고 들어갔는데



이렇게 불빛 색깔이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오~~~"


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터널을 나와서 더 가다보면


이 용담 터널을 시작으로


엄청 많은 터널들이 나오는데요!!


부용 4터널 → 부용 3터널 → 부용 2터널 → 부용 1터널


순으로 터널이 나오구요.



비가 와서 좀 젖은 자전거도로를 더 달리다보면



도곡터널 → 원복터널 → 기곡 아트터널 순으로


또 터널이 나와요!!


그래서


와~ 양평에 정말 터널이 많구나...!!


싶었어요 ㅋㅋㅋㅋㅋ


터널을 지나 달리고~


달리고~



이런 길도 달리고 ~


지나고 ~ 


하면!!


어느새!!



양평군립미술관 인증센터


3km 전방


표지판이 뙇!!!


언제나 반가운 인증센터 


표지판입니다.^^


3km 남았다는 소리에


다시 페달을


힘차게 밟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


이렇게 양평군립미술관 무인


인증센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오늘 무인 인증센터는 


뚝섬전망 콤플렉스 인증센터,


능내역 인증센터


앞서서 2개를 지나쳤지만,


북한강 종주 때 모두 도장을 찍어놔서


이번


양평군립미술관 인증센터에서


오늘 처음으로 도장을 찍었어요!!


그럼


도장 쾅 !! 꾸욱 꾸욱 !!


해주시면



오늘의 첫 번째 도장 달성!


후훗~



물 마실려고 물통을 떠냈더니


먼지가...


미세먼지 때문인건지


아님


그냥 라이딩하면서


땅에서 올라온 먼지인건지...


둘 다인가...?



양평군립미술관이에요.


너무 옆으로 길어서


두장 찍어서 이어붙었어요ㅋㅋㅋㅋㅋ


그러면!!


이제 오늘


달릴만큼 달렸으니


숙소를 잡아봅시다.


제가 계획은 어느정도 짜왔으나,


계획대로 미리 선예약을 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자전거가 중간에 빵꾸나면 


지연되고


날씨에 따라서도


일정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 17시 쯤


어느정도 많이 달렸다 싶으면


그 때 바로 숙소를 잡았어요.


그래서 오늘도


미리 생각해둔 양평 리움모텔에


양평군립미술관 도착해서야


연락을 해봤습니다.


숙박 가격이랑


객실 내 자전거보관 여부를


물어보고 나서


괜찮다 싶어서


바로 리움모텔로 출발했습니다.



양평이 자전거길 왜이리 좋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자전거 여행의 천국!!


이라고 양평을 


홍보하고 있네요.


지도켜서


천천히 달리며


리움모텔을 찾습니다.



②숙소 정보



1층 음식점 위로


리움모텔 발견!!


바로 체크인하러


안내 카운터로 갑니다.


1박에 35,000원으로


혼자 머물기에는


비싸지만...


그래도 편하게 쉬기 위해


지불하고


방으로 갑니당!!



객실 내 자전거 보관 가능



침대, 티비, 컴퓨터 등등 있구요.


수건도 좀 넉넉했던 걸로 기억해요.



화장실도 생각보다 크고


따뜻한 물 잘나오고 수압도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시설이 낡았으나


하루 머물기에는 괜찮고


별다른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어요.


들어가자마자 씻고


손빨래하고


빨래 널고


이제 배가 고파서


다시 옷입고


밖으로 나와서


모 먹을지 탐색했습니다.



③ 하루 마무리


저녁은 숙소 근처 순대국밥집에서


순대국 먹었어요.



순대국 : 6,000원


밥 먹고


주위에 내일 아침밥 먹을 편의점이 있는지


확인해두고


내일 라이딩을 위해


일찍 들어와 잤습니다.


아!!


오늘


같이 일했던


미소지기 동기 형님이랑


연락했었는데,


제가 자전거 국토종주한다고


CU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줬어요ㅠㅠ


틈틈히 사먹으라공~


뭔가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행님~~



오늘 라이딩 코스 및 거리!!


출발 시간 : 오전 9시


양평 숙소 도착 시간 : 약 오후 5시 20분 


총 지출 금액:


1. 점심(해물된장) : 6,000원


2. 숙소(리움모텔) : 35,000원


3. 저녁(순대국) ; 6,000원


TOTAL : 4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