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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프롤로그](자전거 국토종주 준비물 및 일정) 나홀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인증여행 <13일 간의 여정>






안녕하세요~ 권자입니다!!


이번에 한동안 블로그에 게시글을 못올렸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제가 13일간 자전거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코스


국토종주 자전거길


(집인 경기도 양주시 ~ 서울 ~ 부산)


종주 후


바로 부산서부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동광양로


(중마버스터미널)


이동


이후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


모든 인증 도장 다 찍고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담양으로 버스타고 이동 후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모든 인증 도장 찍고


목포에서


완도로 버스타고 이동 후


배타고 제주도로 넘어가서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모든 인증 도장 찍고


비행기타고 김포공항으로


그리고 김포공항에서 집으로


13일 간의 여행을 마치고 왔는데요.


(자세한 일정 정리는 표로 잘 정리해서 아래에 올릴께요!!)




그 첫 번째, 여행 전 


자전거 국토종주,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를 연달아 13일 간의 여행을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 인증여행 준비물, 일정 그리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팁을 말씀해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잘 필터해서


받아드리시면 감사하겠습니다.





① 자전거 국토종주 및 여러 자전거길 종주 인증여행 준비물







처음 제가 여행갈 때 입고 간 복장입니다.


제가 따로 자전거 의류(뒤에 주머니 있는 상의, 엉덩이 패드있는 하의 등)를 


구매하지 않아서


평소에 운동할 때 입고 가는 복장에


발토시, 팔토시만 더 해서 출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 꾸준히 타실 예정이고


돈이 좀 여유있으시면 자전거 의류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자전거 상의 뒷 쪽(허리 쪽에) 주머니가 있는데,


정말 편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자전거 하의에는 엉덩이 패드가 들어있는데,


저처럼 패드없이 오래타실꺼면


적응되기까지 여행 중 처음 약 2~3일 간 고생은 각오하셔야합니다.^^


안장에 앉지 못하는 험한 상황이...


그래도 좀 고생하면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안아픕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행 해보니깐


주머니가 있느냐 없느냐가


편리함에 크게 작용하는 거 같아요.


상의든 하의든 적당한 크기의 주머니가 있는 옷을 


착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착용 복장


자전거 헬멧, 헤어밴드, 버프, 속옷  


유니클로 에어리즘(나시티 위에 입음)  


트레이닝 바지 


타이트한 트레이닝 나시티 


팔토시


발토시


양말


반장갑


운동화




여유분 의류


아디다스 스포츠 상의 1개(라이딩 이외의 시간에 착용)


긴팔 바람막이


속옷 2개


양말 2개


유니클로 에어리즘 2개


타이트한 스포츠 반팔 상의 2개


스포츠 반바지(속옷 겸용) 1개



자전거 용품



타이어 레버


튜브 1개


자전거 Y툴


펑크 수리 패치


자전거 핸드 펌프


프레임 가방


자전거 안장 거치대 가방


(http://kms112162.tistory.com/24)

『자전거 용품 관련 구매 후기 게시글 링크



기타


현금 30만원


보조배터리(2400mAh)


아이폰 충전기


보조배터리 충전기


큰 손수건 1개


자전거 인증수첩 및 지도


휴지


이어폰


힙색 가방


도장 잉크


간식(칼로리 밸런스, 영양갱)


선크림


세면도구(칫솔, 치약, 샴프)


일회용 스킨, 로션


안경닦이


립밤


핸드폰


물티슈




착용 복장에 대해선 위에서 설명드렸으니


넘어가겠습니다.




다음 자전거 용품인데요.


자전거 여행 중 가장 걱정되는게


자전거 튜브 펑크입니다.


그래서 타이어레버랑 튜브는 꼭 챙기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은데요.


튜브도 자전거 바퀴 펑크가


나지 않으면


그냥 짐이기 때문에


1~2개가 적당합니다.


저는 1개 챙겼구요.


실제로 자전거 펑크는 한번도 안났습니다.


하지만 펌프의 고장으로 바람이 안들어 간건데


튜브의 이상인 줄 알고 새 튜브로 한 번 갈기는 했습니다.


결론은 13일 간 펑크 1번도 안나서


기존 튜브 1개가 그대로 있다는거!!


자전거 조립 도구


Y툴이나 페달렌치 같은 경우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을 인증하기 위해


비행기로 자전거를 보내고자하면


패킹을 위해서 잠깐 필요하지만


라이딩 중에는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패킹도 대신해주는 자전거샵에 맡기면 굳이 필요없어요!!) 


펑크 수리 패치도 한번도 사용 안했네요.


펑크 수리 패치도 그렇고 튜브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자전거 타이어 분해를 하실 줄 알아야 필요한 


용품이더라구요.


저는 라이딩 중에 처음으로 타이어 분해 및 튜브 교체를


어설프게 해보고


인증센터 쉬는 곳에서


쉬시는 분께서 도움을 주셔서


더 자세히 보고 배웠었는데요.


익숙치 못하면 실수하기 쉽고


교체가 오래걸리고 어렵기 때문에


챙기시더라도 사용하기 어려울 거에요... ㅠㅠ (경험담) 


그러니 출발 전 자세히 숙지해두시는 걸 추천해요!!


자전거 핸드 펌프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자전거 인증센터에 대부분 펌프가 배치되어있고


저도 걱정이 많아 가져가긴 했지만


좋지 않은 펌프라


사용 한번도 못하고 그냥 버렸는데,


13일 간 무리없이 다녔습니다.


자전거 인증센터에 있는 펌프를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그거 이외에도 큰 도시 자전거 수리점 가서 채워도 되니


중간에 펑크가 나지 않은 이상은 굳이... ㅋㅋㅋㅋ


자전거 안장 가방이랑 프레임 가방은


가져가실 짐의 양에 따라서 알아서 챙기시면 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짐은 최소화 시키시는게 좋습니다.




여유분 의류에서는


바람막이는 실제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필수적이에요.


밤에 돌아다닐 때나


날이 추울 때 좋습니다.


라이딩 이외의 입을만한


좀 편하면서 운동복 같지 않은


옷도 있으면 실제로 유용하구요.


제가 에어리즘이나 속옷은 필요보단


조금 더 여유롭게 챙긴거 같네요.


반바지 1개 여유분으로 가져갔는데


스포츠 바지라 속옷 겸용으로 되어있어서


속옷이 그리 많이 필요하진 않았어요.




기타로 가져간 물품을 보면


보조배터리는 최대한 용량이 많은 걸로 가져가면 좋아요.


가끔 지도 찾고


(지도는 진짜 가끔!! 자전거길 내에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요)


노래 듣고


이 후에 식당이나 숙소 찾고


하다보면 생각보다 핸드폰을 많이 쓰게 되는데


저는 용량이 작은 걸 가져가서


핸드폰 사용이 살짝 제한적이었어요...ㅠㅠ


(노래를 많이 못들음... ㅠㅠ)


충전기는 뭐 말 안해도 필요하구요.


손수건도 그냥 수건 대용으로 좋습니다.


부피도 훨씬 작구요.


현금은 보관은 좀 번거롭지만


카드 외에도 꼭 챙겨야할 물품입니다.


인증수첩은 인증여행에서는 필수이고


지도는 계획이 불완성이라면 가져가시구요.


계획이 괜찮으시면 굳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휴지, 물티슈도 있으면 좋긴한데요.


부피가 크거나 담을 곳이 마땅치 않으면 굳지 추천하진 않습니다.


저는 거의 안썼어요.


간식도 중간중간 사먹는 분 있으신데,


저는 싸게 많이 구입해서


많이 가져갔어요.


간식 먹을 때 마다


짐 주는 느낌 들고 좋습니다ㅋㅋㅋㅋㅋ


중간중간에 편의점이나 슈퍼가 오랫동안


없는 구간도 조금씩 있어요.


처음에 안챙기시더라도


간식 넣을 공간은 조금 준비해두는게 좋아요.


이어폰은 버스, 비행기 그리고 배 탔을 때 썼구요.


도장 잉크는 개인적으로 가져가시는 거 추천합니다.


인증센터에 잉크가 생각보다 관리가 소홀해서


도장이 원하는대로 잘 안찍힐 수 있어요.


선크림은 진짜 진짜 필수템이에요.


5월부터 자외선 지수가 엄청 높아진다고


뉴스에서도 나오더라구요.


세면도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사용할 칫솔 정도만 챙기셔도 되는데,


저는 치약이랑 샴프도 혹시 몰라서 챙겼어요.


일회용 스킨, 로션도 쓰기 편하고 좋습니다.


제가 안경을 썼기 때문에 안경닦이 가져갔구요.


립밤도 틈틈히 바르면 좋아요!!


힙색 가방은 간식 넣고 안장가방이랑 딱 고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져갔어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숙소 정하고 저녁 먹으러 돌아다닐 때


힙색 있으니깐 


편하더라구요!!





힙색에 위에서 찍은 사진에서의 간식보다


조금 더 챙겨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


립밤, 안경닦이, 이어폰 까지 넣으니


꽉차고 보관이 쉽더라구요.







안장 거치대 가방에는


각종 의류와 영양갱 그리고 핸드 펌프를 아래에


거치하고


이외의 자리가 남는데로


휴지 등을


진짜 가끔 필요할만한 거 조금씩 넣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출발했습니다.


프레임 가방 고무줄음료 1개를 고정시킬 수 있더라구요.


제가 욕심이 커서 900ml 포카리를 고정시킬려 했는데


자꾸 떨어지더라구요...


600ml까지는 잘 고정이 되니 물통 이외에


또 하나의 생수 or 음료 하나 더 챙기세요~


자전거 자물쇠도 틈틈히 사용하니 챙기시구요.


공간 활용은 잘 고려해서


담으시구요.


개인적으로 자주 활용하시는 걸 


프레임 가방 등과 같이


손이 닿기 편한 곳에 보관하세요!!




여행하다보면


캠핑 짐까지 다 챙겨서


자전거보다 짐이 더 무거워보이시는 분도 봤는데


캠핑 잘 안하게 되고 숙소 정해서 자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캠핑 짐까지 챙기는 건 비추입니다.


몸도 피곤한데 캠핑까지 하시고


그 짐까지 다 챙기면서 다니시면


체력소모가 너무 심하실 거에요... ㅠㅠ




② 자전거 국토종주 및 여러 자전거길 종주 인증여행 일정


 

총 거리 

경로 

숙소 

 1일차

(5월 12일 금요일)

 95.20km


 집(덕정역 1호선 근처) → 뚝섬전망콤플렉스 인증센터 → 구리시 → 팔당대교 → 능내역 인증센터 → 양평군 → 양평군립미술관 인증센터 → 양평 리움모텔


양평군


리움모텔 

 2일차

(5월 13일 토요일)

 99.06km

 

양평 리움모텔 → 이포보 인증센터 → 여주보 인증센터 → 강천보 인증센터 → 비내섬 인증센터 → 충주탄금대 인증센터 → 충주 오라모텔


 충주시 


오라모텔

 3일차

(5월 14일 일요일)

97.95km

 

충주 오라모텔 → 충주탄금대 인증센터 → 충주댐 인증센터 → 수안보온천 인증센터 → 이화령휴게소 인증센터 → 문경불정역 인증센터 → 문경 점촌동 뉴모텔


문경시 점촌동


뉴모텔 

 4일차

(5월 15일 월요일)

87.88km


문경 점촌동 뉴모텔 →  상주상풍교 인증센터 → 상주보 인증센터 → 낙단보 인증센터 → 구미시 → 구미보 인증센터 → 구미 원평동 9월모텔


구미 원평동


9월모텔 

 5일차

(5월 16일 화요일)

 103.78km

 

구미 원평동 9월 모텔 → 칠곡보 인증센터 → 강정고령보 인증센터 → 달성보 인증센터 → 합천창녕보 인증센터 → 적포교 적교장모텔


적포교


적교장 모텔 

 6일차

(5월 17일 수요일)

 132.95km

 

적포교 적교장모텔 →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 창원시 → 양산시 → 양산물문화관 인증센터 → 부산시 → 낙동강하굿둑 인증센터 → 부산 다이애나모텔

 

부산시


사상 다이애나모텔 

 7일차

(5월 18일 목요일)

 부산 당일 여행


부산 다이애나모텔 → 남천역 근처

퇴근길 자연산 횟집 → 광안리 해수욕장 → 다리집 가래떡 떡볶이집 → 숙소 근처 수육국밥집 → 부산 다이애나 모텔 


부산시


사상 다이애나모텔 

 8일차

(5월 19일 금요일)

118.34km 


부산서부버스터미널(버스탑승) → 동광양 중마버스터미널(하차) →  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 → 매화마을 인증센터 → 구례군 → 남도대교 인증센터 → 사성암 인증센터 → 곡성군 → 횡탄정 인증센터 → 남원시 → 향가유원지 인증센터 → 순창 S모텔


순창군 


S모텔

 9일차

(5월 20일 토요일)

78.99km


순창공용버스터미널(버스탑승) → 강진교(하차) → 섬진강댐 인증센터 → 장군목 인증센터 → 순창공용버스터미널(버스탑승) → 담양공용버스터미널(하차) → 담양댐길 인증센터 → 메타세쿼이아길 인증센터 → 광주광역시 → 담양대나무숲 인증센터 → NEW광주게스트하우스


광주광역시


NEW광주게스트하우스 

 10일차

(5월 21일 일요일)

 101.77km


NEW광주게스트하우스 → 승촌보 인증센터 → 나주시 → 죽산보 인증센터 → 느러지전망관람대 인증센터 →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 → 목포종합버스터미널(버스탑승) → 완도공용버스터미널(하차) → 완도네시아 게스트하우스


완도


완도네시아 게스트하우스 

 11일차

(5월 22일 월요일)

72.08km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배탑승) →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하차) → 용두암 인증센터 → 이호테우해변 → 다락쉼터 인증센터 →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센터 → 레몬트리게스트하우스


제주도


레몬트리게스트하우스 

 12일차

(5월 23일 화요일)

 77.57km


레몬트리게스트하우스 → 송악산 인증센터 → 법환바당 인증센터 → 쇠소깍 인증센터 → 표선해비치해변 인증센터 → 솔로게스트하우스 표선점

 

제주도


솔로게스트하우스 표선점 

 13일차

(5월 24일 수요일)

 75.02km


솔로게스트하우스 표선점 → 성산일출봉 → 성산일출봉 인증센터 → 김녕성세기해변 인증센터 → 함덕서우봉해변 인증센터 → 타발로하이킹(자전거 택배로 보냄) → 제주국제공항(비행기탑승) → 김포국제공항 


 여행 끝!!


처음에 일정 계획한 것이 아닌 실제로 다녀와서


제가 13일간 이행했던 것 그대로 옮겨다 적은 것 입니다.


물론 처음에 여행 전에 계획한 일정도 있었는데요.


국토종주까지는 일정 그대로 하다가


섬진강, 영산강에서 이제 버스를 조금씩 타다보니깐


계획이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7일차 부산 당일치기 여행도 계획에 없었구요.


제 일정은 그냥 참고용으로 사용하시구요.


만약 여행 느낌보다 인증이나 종주에 따른 성취에 더 큰 의미를


두시는 분들은 더 타이트하게 잡으셔도 되구요.


만약 주위 둘러보면서 사진 찍고 여행 속에서


삶의 생기를 다시 되찾고 싶으신 분들은


더 느슨하게 계획을 짜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어중간하게 두 개 다 걸쳐있었어서...


빨리 달리면서도 여행 느낌도 얻을려고 하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안된 느낌을 받곤합니다... ㅠ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하루하루 라이딩 후기로 올릴 예정입니다.


더 궁금하시면 곧 올릴 게시글들도 많이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